제주SK FC가 거함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을 선보였다.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전반 36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톰 빈더를 투입시켰다.

[현장리뷰] '韓 괴물 수비수' 김민재 '사포'로 뚫어내고 득점포 작렬! 제주SK, 졌지만 잘 싸웠다...바이에른 뮌헨과 진검승부 끝 1-2 석패

스포탈코리아
2026-08-04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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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SK FC가 거함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을 선보였다.
  •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 전반 36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톰 빈더를 투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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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귀포] 김경태 기자=제주SK FC가 '거함'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을 선보였다.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토 히로키-김민재-필리프 파비치-빈센트 마누바가 수비벽을 세웠다. 주앙 팔리냐-바라 사포코 은디아예가 3선을 지키고, 톰 비쇼프-펠리페 차베즈-기도 델라로베레가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바스티안 아소모가 제주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허자웅이 골문을 지키고, 수비라인은 권기민-김재우-정운-조인정이 맡았다. 미드필더진은 최병욱-장민규-이창민-박민재가 담당했고, 투톱에는 치나리-아이아스가 이름을 올렸다.

첫 슈팅은 쏜 건 뮌헨이었다. 전반 3분 제주SK의 압박을 뚫어내고 천천히 빌드업을 시도한 팔리냐가 빈틈을 보고 중거리 슛을 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아쉬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1분 박스 안 난전 상황에서 차베즈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라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제주SK가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였다. 우측 측면을 쇄도하던 아이아스가 사포로 김민재를 뚫어낸 뒤 침착하게 이창민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후 이창민이 지체 없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제주SK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최병욱이 개인 돌파를 선보인 뒤 아이아스에게 로빙 패스까지 찔러줬다. 그러나 이어진 아이아스의 슈팅이 뮌헨의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여기에 더해 전반 22분 볼을 소유한 최병욱이 벼락같은 스피드로 박스 안까지 침투에 성공했지만, 뮌헨의 육탄 방어로 인해 득점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흐름을 뺏긴 뮌헨은 실수까지 나왔다. 전반 25분 히로키가 헤더로 처리한 볼이 골키퍼 우르비히를 지나쳐 골문 쪽으로 향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볼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며 자책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른 시간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36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톰 빈더를 투입시켰다.

뮌헨은 뮌헨이었다. 전반 41분 라인을 전방으로 끌어올린 팔리냐가 노마크 찬스에 있던 아소모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후 아소모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내며 제주SK를 한 점 차이로 따돌렸다.

제주의 코스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대거 꺼내 들었다. 선발로 출전한 허자웅, 치나리, 아이아스를 빼고 주승민, 박창준, 신상은을 넣었다.

후반 10분 답답하던 흐름을 깨고 최병욱이 슈팅을 날렸다. 볼은 뮌헨 수비진의 다리에 맞고 바운드된채 골문을 향해 날아갔으나, 우르히비가 침착한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뮌헨도 대거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6분 차베즈, 팔리냐, 빈더, 마누바, 히로키, 비쇼프가 나가고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나다니엘 브라운, 사샤 보이, 요나탄 타, 요주아 키미히가 들어왔다. 잠시 뒤 후반 32분에는 로베레, 아소모, 파비치를 빼주고 콘라드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투입시키며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전반 35분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키미히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스타니시치가 머리로 받아 득점을 노렸지만, 볼은 골대 위로 살짝 뜨며 그대로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39분에는 마이콩 카르도소가 빠른 스피드로 제주의 압박을 벗겨낸 뒤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찼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로도 뮌헨은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제주SK는 끈질긴 집중력과 육탄 방어를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진 않았고,경기를 1-2로 마무리했다.

사진=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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