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팀 K리그를 상대로 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현장목소리] '과르디올라 후임' 맨시티 마레스카 감독, 팀 K리그전 앞두고 자신감..."경기할수록 성장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2026-08-04 오후 09:49
72
뉴스 요약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팀 K리그를 상대로 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 맨시티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서울] 황보동혁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팀 K리그를 상대로 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비록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 이상에 진출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FIFA 규정에 따라 이번 투어에 동행하지 못했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 등 세계적인선수들이 대거 방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 못지않게 관심을 받는 인물은 마레스카 감독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를 11년 동안 이끌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거 맨시티 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구단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레스카 감독은 침착했다. 팀 K리그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새로운 전술을 선수단에 정착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처음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훈련하면서 준비한 부분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개선된 부분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투어에는 우구 비아나 단장도 동행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 운영에 관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구 비아나 단장과 매일 선수단을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선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마레스카 감독은 "현재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적시장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해야 할 일이 많다. 8월이 지나고 9월이 되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존 스톤스가 떠난 만큼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도 기존 훈련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기온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특별히 걱정하지 않고 계속 훈련하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번 방한 기간 팀 K리그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맞붙는다. 성격이 다른 두 팀을 상대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경기 결과보다 선수단의 발전이었다.

그는 "두 경기 모두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단이 얼마나 성장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어떤 부분에서 발전하고 개선되는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여파로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자리에는 맨시티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들이 포함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선수단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다. 라이언 매카이두는 홍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지만 내일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며 "그래도 훌륭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이다. 맨시티 아카데미에는 뛰어난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향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돈나룸마는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다. 내가 알고 있는 골키퍼 가운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팬이 환영해줬다"며 "앞으로 열리는 두 경기에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쿠팡플레이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