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감독이 눈 주변에 뚜렷한 멍이 든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타나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아찔한 해프닝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무패로 마무리한 프리시즌 성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단이 서로 교감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원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시선 강탈' 눈 밑, 시커먼 멍 포착...'63세' 무리뉴, 훈련 중 낭패 "얼굴에 공 맞았다"

스포탈코리아
2026-08-17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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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감독이 눈 주변에 뚜렷한 멍이 든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타나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 아찔한 해프닝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무패로 마무리한 프리시즌 성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선수단이 서로 교감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원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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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훈련 중 얼굴에 공을 맞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감독이 눈 주변에 뚜렷한 멍이 든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타나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멍 자국이 포착된 건,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샬케 04의 친선경기(3-0 레알 승) 도중. 당시 중계 카메라가 벤치를 비출 때마다 그의 오른쪽 눈 밑에 자리 잡은 선명한 멍 자국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멍이 한층 짙어진 모습이 잡혀 팬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 중 얼굴에 공을 맞았다"며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면 아예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고 밝혔다.

아찔한 해프닝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무패로 마무리한 프리시즌 성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이번 샬케전을 두고 "팀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긍정적"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선수들의 합류 시점이 달라 체력이나 훈련량, 리듬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전술적인 뼈대는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를 갖췄다. 공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팀으로서 훌륭하게 훈련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실전 돌입을 앞두고 치른 완벽한 테스트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선수들과 데뷔한 신입생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우리는 팀으로서 성장하는 단계이기에 지금 시점에서 개개인을 분리해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레알에는 그저 좋은 선수를 넘어 엄청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만이 존재한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최고의 팀'을 만들어야 하며, 현재 올바른 궤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높은 기대감에 대해 "팬들과 구단 수뇌부의 기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 스스로가 기대감에 차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날짜보다 일찍 휴가에서 복귀하거나 개인 훈련을 철저히 해오는 등 작은 디테일에서 선수들의 남다른 의지가 돋보인다. 선수단이 서로 교감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원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FC 샬케 04, 아스,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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