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스페인 축구의 진정한 전설들로부터 잇따라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에게 극찬을 보낸 인물은 다름 아닌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
- 비야가 이강인과 나란히 언급한실바는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 FC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플레이메이커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과다비드 실바모두 패싱력이 좋고, 득점력과 파이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스페인 축구의 진정한 전설들로부터 잇따라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에게 극찬을 보낸 인물은 다름 아닌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 그는 이강인을 스페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실바와 비교하며 "확실히 비슷한 면이 있다. 실바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선수였듯, 이강인 역시 훌륭한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비야는 두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어떤 면에서는 다를 수 있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또 다른 측면에서는 확실히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왼발잡이이며, 기술적인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고 경기장 내에서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비야는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 넣고 직접 득점까지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패싱력이 좋고, 득점력과 파이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췄다. 두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보면 확실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비야는 이강인에게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으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그의 잠재력을 응원했다. 비야는 "이강인이 과거 실바가 여러 팀에서 거뒀던 것과 같은 커다란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진심 어린 덕담을 건넸다.

비야가 이강인과 나란히 언급한실바는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 FC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플레이메이커다.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통산 436경기에 출전해 77골 121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 등 숱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로 꼽힌다. 이런 월드클래스와이강인을 비교했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최고의 찬사인 셈이다.

이렇듯 현지의 뜨거운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은 벌써 아틀레티코 전술에 순조롭게 녹아들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탈압박과 유려한움직임을 선보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기분 좋은 예열을 마친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말라가 CF를 상대로 2026/27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실바의 향기를 풍기며 마드리드에 입성한 이강인이 개막전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새 소속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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