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FC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펼쳐진 HNK 리예카와의 2026/27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마이크 툴베르감독의 3-5-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리예카의 골문을 위협했다.

'부활한 韓 폭격기' 조규성, 5개월 맘고생 훌훌 털었다…'완승 이끈 천금 선제골' 미트윌란 감독도 "무척 기쁘다" 만족감 표해

스포탈코리아
2026-08-21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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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규성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 FC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펼쳐진 HNK 리예카와의 2026/27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 마이크 툴베르감독의 3-5-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리예카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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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조규성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FC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펼쳐진 HNK 리예카와의 2026/27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조규성. 마이크 툴베르감독의 3-5-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리예카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20분, 프랑쿨리누가 올려준 크로스를침착한 헤더로 마무리하며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서의 전반적인 영향력도 인상적이었다.통계 매체 'FotMob' 기준조규성은 지상 볼 경합 성공 5회(63%), 공중 볼 경합 성공 7회(64%)를 기록하며 최전방에서 든든한 포스트플레이를 펼쳤다. 또한박스 안에서의 터치 역시 6회로 전체 1등(공동: 다리오 오소리오)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득점에 힘입어 흐름을 탄 미트윌란은 후반 3분 소푸스 요하네센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리드를 쥔 툴베르그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을 불러들이고 프라이데이 에팀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와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미트윌란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조규성 본인에게도 이날 득점은 묵은 체증을 씻어내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그는 지난 3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맛을 본 이후 기나긴 무득점의 늪에 빠져있었다.

지난 5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폭발시켰지만, 소속팀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는 무려 5개월, 17경기, 출전 시간 1,100분 만에 터뜨린값진 골이었다.

툴베르감독 역시 묵묵히 제 몫을 해낸 조규성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조규성을 생각하면 정말 기쁘다. 그는 수비적으로 믿기 힘들 만큼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헌신이 겉으로 항상 드러나 주목받는 것은 아니"라며 "공격수에게 득점이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그가 골까지 터뜨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FC 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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