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축구협회(CFA)가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자국 관계자들이 부적절한 접대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 C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자국 심판진의 KFA 성 비위 연루 의혹과 관련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당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KFA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간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및 복수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중국축구협회(CFA)가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자국 관계자들이 부적절한 접대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C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자국 심판진의 KFA 성 비위 연루 의혹과 관련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FA는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KFA가 CFA 관계자에게 이른바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CFA는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사실이나 단서가 발견될 경우 다시 재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KFA 특정 감사 자료가 최근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KFA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간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및 복수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당시 접대 대상에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다양한 국적의 심판진이 거론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11년 3월 울산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올림픽 대표팀 친선 경기를 앞두고 CFA 소속 관계자가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여론이 거세지자, CFA는 지난 19일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 구성을 알리며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불과 나흘이 지난 23일, 증거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접대 스캔들에 엮인 다른 국가들 역시 재빠르게 선 긋기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진상 조사에 돌입했던 일본축구협회(JFA)의 행보도 중국과 판박이다. 지난 20일 유카와 카즈유키 JFA 전무이사는 이사회에서"해당 의혹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사실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뉴시스,중국축구협회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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