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 보도에 따르면 발레바는 맨유와 5년 계약에 서명했다.
- 헐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드러난 중원의 약점을 곧바로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을 데려오면서, 맨유는 마침내 중원 재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데 이어 장기 계약까지 체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라이브를 통해 "발레바가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바는 맨유와 5년 계약에 서명했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어 최대 2032년까지 뛸 수 있다.

구단 간 협상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현재 브라이튼과 7000만 파운드(약 1,319억 원) 규모의 이적에 대한 최종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 6500만 파운드(약 1,225억 원)에 옵션500만 파운드(약 94억 원)가 더해지는 구조다. 이제 남은 절차는 공식 발표다. 스카이스포츠는 "발표는 월요일에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가 꾸준히 눈여겨봤던 자원이다. 맨유는 올여름 애스턴 빌라에서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한 데 이어 첼시에서 안드레이 산투스까지 데려오며 중원에 큰 변화를 줬다.

다만 두 선수만으로는아쉬움이 있었다. 산투스는 첼시에서 비교적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고, 틸레만스 역시 빌라에서 부바카르 카마라처럼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파트너와 함께했을 때 장점을 더욱 잘 발휘했다.
실제로 틸레만스와 산투스가 중원 조합으로 나선 헐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맨유는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이렇다 할 반격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결국 0-2로 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발레바의 합류는 크다.발레바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대인 압박과 태클 능력, 뛰어난 전진성, 안정적인 볼 터치까지 두루 갖춘 육각형에 가까운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틸레만스와 산투스에 비해 보다 수비적인 역할과 궂은일을 도맡을 수 있는 유형이다.

특히 맨유는 발레바 영입을 위해 최대 7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이미 틸레만스와 산투스를 데려온 상황에서 발레바까지 품으면서 이번 여름 중원 개편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헐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드러난 중원의 약점을 곧바로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을 데려오면서, 맨유는 마침내 중원 재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
사진= mufp.reds, 게티이미지코리아,razed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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