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축구 전문 매체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시오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발데의 연봉 요구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하면서 영입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연봉이 걸림돌로 떠올랐고, 결국 추가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끝내 맨유가 포기했다! '바르사 미래' 22세 특급 LB 영입 철회→'높은 연봉 요구'에 철수

스포탈코리아
2026-08-27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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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 축구 전문 매체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시오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발데의 연봉 요구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하면서 영입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연봉이 걸림돌로 떠올랐고, 결국 추가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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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축구 전문 매체'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시오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발데의 연봉 요구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하면서 영입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는 발데 측과 접촉해 이적 가능성과 구체적인 조건을 파악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연봉이 걸림돌로 떠올랐고, 결국 추가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지어발데 역시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데 적극적이진 않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발데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데 적극적인 입장이 아니다. 오히려 구단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인 발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왼쪽 측면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강점으로 꼽히며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올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발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2/23시즌부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르셀로나도 발데를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2023년 계약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고,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6천억 원)로 설정하며 쉽게 내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발데는 2025/26시즌 라리가 28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를 합쳐 공식전 42경기에서 3도움에 머물렀다. 직전 시즌 공식전 47경기에서 1골 8도움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출전 횟수와 공격포인트 모두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새 시즌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발데의 입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분명히 한 데 이어 맨유마저 영입전에서 물러서면서, 당분간 캄 노우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스페인 현지에서는 맨유가 발데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8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바르셀로나가 4,500만 유로(약 72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발데의 유망함을 본다면 이적료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결국 선수 개인과의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맨유가 영입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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