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이적을 앞둔 김민수(지로나)를 향한 스코틀랜드 현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수가 레인저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김민수의 합류가 팀 공격진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레인저스는 김민수 영입을 위해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160억 투자 이유 있었다! '韓 역대급 유망주' 김민수 향한 레인저스의 기대…현지 극찬 "폭발적+기술 뛰어나, 다리는 나무줄기"

스포탈코리아
2026-08-27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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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인저스 이적을 앞둔 김민수(지로나)를 향한 스코틀랜드 현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수가 레인저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김민수의 합류가 팀 공격진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 레인저스는 김민수 영입을 위해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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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레인저스 이적을 앞둔 김민수(지로나)를 향한 스코틀랜드 현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수가 레인저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김민수의 합류가 팀 공격진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레인저스는 김민수 영입을 위해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레인저스가 김민수에게 투자한 금액은구단 역사에서손꼽히는 규모다.지난 2000년 당시 첼시에서 플로를 영입할때 지불했던1,200만 파운드(약 224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레인저스가 김민수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올 시즌 국내 대회와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경기에서 단 1골씩만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코티시 선의스포츠 콘텐츠 에디터 데이비드 프리엘은 "김민수는 10세 또는 11세 정도였을 때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떠나 카탈루냐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매들과 함께 한국에 남았다. 가족은 김민수가 유럽에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 정도의 재능을 갖췄다고 판단했고 스페인행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과거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김민수는 항상 큰 선수가 될 운명이었던 것처럼 보인다"며 "엄청난 문화적 변화 속에서도 축구선수가 되는 데 완전히 몰입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프리엘은 "김민수의 경기 영상을 보면 굉장히 폭발적이고 기술이 좋으며 일대일 상황을 즐기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도 매우 좋다.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며 "체격도 탄탄하다. 다리는 나무줄기처럼 굵다"고 표현했다.

김민수는 이미 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아직 최상위 무대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레인저스는 성장 가능성에 과감하게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 역시"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에게 상당히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라면서도 "레인저스 스카우트들은 분명 김민수를 철저하게 분석했고, 구단의 자산이 될 선수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짚었다.

김민수의 합류는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프리엘은 "레인저스가 김민수를 영입하고 또 다른 윙어까지 데려온다면 제이디 가사마가 희생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가사마는 분명 좋은 선수지만 그 모습을 충분히 자주 보여주지 못한다"며 "30분 정도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계속해서 팀에 영향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현지의 평가와 구단이 투자한 이적료 규모 등을 고려하면, 레인저스는 김민수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아주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진= IBROX NEW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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