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문민서의 멀티골 활약에도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 광주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 2-2 무승부를 거뒀다.
- 전반 5, 44분 문민서의 멀티골로 앞서갔으나, 강원이 후반 43분 강투지와 44분 김동현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SPORTALKOREA]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문민서의 멀티골 활약에도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광주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5, 44분 문민서의 멀티골로 앞서갔으나, 강원이 후반 43분 강투지와 44분 김동현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홈 팀 강원은 4-4-2로 나섰다. 투톱에 조원우와 박상혁이 짝을 이뤘고, 측면에는 김대원과 강윤구가 퍼졌다. 중원에는 김동현과 고영준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는 홍철-이기혁-강투지-김도현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박청효가 섰다.
원정 팀 광주도 4-4-2로 맞섰으며, 대대적인 로테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투톱에는 문민서와 정지훈이 앞장섰고, 측면과 중원에는 김우진-김용혁-유제호-바 루아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주앙 페드로-장석환-민상기-박원재, 골문은 김동화가 책임졌다.
광주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바 루아가 우측 중앙선 근처에서 홍철에게 볼을 뺏은 후 돌파하며 전방에 패스했고, 문민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기세를 탄 광주가 연이어 기회를 만들었다. 주앙 페드로가 전반 12분 왼 측면에서 온 바 루아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우측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5분 바 루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강원은 전반 21분 고영준이 부상으로 이승원과 교체 되며 악재를 맞았다. 그러나 전반 22분 박상혁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했다. 전반 37분 김동현의 중거리 슈팅, 40분 박상혁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김동화의 선방에 걸렸다.

잠시 밀리던 광주는 역습 한 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바 루아가 전반 44분 강원 페널티 지역까지 돌파한 후 접다가 강투지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문민서가 득점으로 이었다. 광주가 전반을 2골 앞선 채 마쳤다.
광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세종을 투입하며 중원에 안정감을 줬다. 강원은 후반 2분 홍철의 크로스에 의한 이기혁의 컷백으로 이었으나 김동화가 막아냈다. 만회골이 급한 강원은 후반 11분 김건희와 제시 동시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다.
광주는 이날 컨디션 좋은 바 루아의 활약으로 또 기회를 만들었다. 주앙 페드로가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온 바 루아의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었으나 박청효에게 걸렸다.

후반 22분 장신 투톱 아이데일과 프리드욘슨을 동시 투입했다. 아이데일이 투입된 지 얼마 안 되어 홍철의 볼을 빼앗아 단독 돌파했고, 홍철이 반칙으로 저지했다. 주심은 홍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선언했고, 광주는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어진 프리드욘슨의 프리킥은 박청효 품에 안겼다.
강원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27분 박호영과 모재현 투입으로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제시의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두들기던 강원이 연속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강투지가 후반 43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김동현이 1분 뒤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광주는 실점 후 역습으로 연속 기회를 잡았다. 아이데일이 후반 45, 47분 결정적인 연속 슈팅 기회를 잡았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더는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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