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준은 현재 일본 프로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특급 유망주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성준은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승선을 최종 목표로 일본 국적 취득(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윤성준은한국 연령별 대표팀 소집 훈련 당시 언어와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팀에 녹아드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韓 경험 후, 日 귀화 결심' 윤성준, 당돌한 선언..."월드컵 주전, 프리미어리그 진출 목표"

스포탈코리아
2026-08-25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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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윤성준은 현재 일본 프로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특급 유망주다.
  •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성준은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승선을 최종 목표로 일본 국적 취득(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매체에 따르면, 윤성준은한국 연령별 대표팀 소집 훈련 당시 언어와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팀에 녹아드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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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2년 후에는 유럽 5대 리그 중 한 곳으로 이적해 있고, A 대표팀경기에도 최소 2~3경기 이상 출전해 있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그리고 4년 후, 내 나이 22살이나 23살이 되었을 때는 월드컵 무대를 누비며 승리하는 것이다."

윤성준은 23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 출신 쿠보 유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의 포부와 월드컵 출전의 꿈, 해외 이적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윤성준은 현재 일본 프로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 시즌 교토 상가 FC 소속으로1군 무대에 데뷔해 18경기소화하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올 시즌에는 개막과 동시에 전 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뛰어난 볼 탈취 능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그를 두고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축인 엔도 와타루와사노 가이슈의 후계자라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사실 이러한 윤성준은 흥미로운 배경도 갖추고 있는데,그는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다. 때문에지난해 4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소집된 대한민국 U-18 대표팀 명단에발탁돼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당시 차기 대한민국 대표팀의 3선을 책임질 대형 유망주의 등장에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아쉽게도 그가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보기 어렵게 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성준은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승선을 최종 목표로 일본 국적 취득(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 선택을 바꾼 결정적인 배경에는 적응 문제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윤성준은한국 연령별 대표팀 소집 훈련 당시 언어와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팀에 녹아드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 윤성준은 물론, 대형 유망주를 놓친 한국 축구로서도아쉬움이 남는 처지가 된 셈.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윤성준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본 일본축구협회(JFA)는 윤성준을 차기 엔도로 낙점,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윤성준이 이에 응답하며 일본 귀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이처럼 일본 축구계가 윤성준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하지만 당사자인 윤성준은 주위의 평가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만큼 기대해 주시는 건 기쁘지만, 딱히 의식하지는 않는다. 사노 선수가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그 후계자라는 생각은 별로 없다. 확실히 플레이 스타일이 닮은 부분은 있겠지만 나만의 스타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답했다.

윤성준은 최근 뜨거운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독일 명문1. FSV 마인츠 05와연결됐으나, 구체적인 협상 진전 없이 우선은 소속팀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대해 윤성준은 "몇 군데서 오퍼가 오긴 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조금 뛴 게 전부인데 꽤 좋은 팀에서 제안이 와서 내심 놀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하지만 일본 무대에만 머무를 생각은 없다. 윤성준은 "요즘 국가대표팀 선배들을 봐도 해외 진출, 특히 유럽 5대 리그 진출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또래 친구들도 해외로 많이 나가고 있어서 나 역시 꼭 나가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마인드 역시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쿠보가 18살 같지 않은 저돌성이 돋보인다고 칭찬하자, 윤성준은 "아무리 덩치 큰 외국인 선수라도 얼마든지 거칠게 부딪힐 수 있다. 상대가 거칠게 나오면 나도 똑같이 갚아준다는 마인드"라며 당찬 패기를 뽐냈다.

그렇다면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윤성준은 "단기적으로는 U-20 아시안컵과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는프리미어리그(PL)에서 오래 뛰며 활약하고 싶다. 반짝하고 마는 게 아니라 PL 무대에서 꾸준히 뛰는 것이 꿈"이라고말했다.

다가오는 2030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윤성준은 "월드컵까지 4년이 남았다고 생각할지, 4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할지는 나 자신에게 달렸다. 4년 뒤에는 단순히 대표팀 명단에 드는 것을 넘어 주전으로 출전해 활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성준은 "2년 후에는 유럽 5대 리그 중 한 곳으로 이적해 있고, A 대표팀경기에도 최소 2~3경기 이상 출전해 있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그리고 4년 후, 내 나이 22살이나 23살이 되었을 때는 월드컵 무대를 누비며 승리하는 것이다. 정말 그 목표 하나뿐"이라고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교토 상가 FC, 게티이미지코리아,쿠보 유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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