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 스털링이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위험운전과 부정 흡입 목적의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스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근황이다.

손흥민과 '어깨 나란히' 했던 PL 레전드, 완전히 망했다!…백수 상태인데, 람보르기니 사고→'웃음 가스' 소지 혐의까지 기소

스포탈코리아
2026-08-27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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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 로이터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 스털링이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위험운전과 부정 흡입 목적의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스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근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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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한때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 스털링이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위험운전과 부정 흡입 목적의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햄프셔·와이트섬 경찰청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버크셔에 거주하는 31세 라힘 스털링이 위험운전, 부정 흡입 목적의 아산화질소 소지, 검사용 시료 제출 거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발생했다. 스털링은 M3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람보르기니를 도로 방호벽에 들이받았다. 다행히 다른 차량은 사고에 연루되지 않았고 부상자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가 불거졌다. 스털링은 이른바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부정 흡입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와 함께 검사용 시료 제출을 거부한 혐의까지 받게 됐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스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근황이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리그컵 우승 5회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통산 396경기에 출전해 123골 6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을 기록했다. 스털링과 불과 4골 차이다. 두 선수 모두 오랜 기간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공식전 129경기를 소화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맨시티에서 7시즌 동안 공식전 339경기에 출전해 131골을 터뜨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그대로 맨시티에 남았다면 구단의 레전드 반열에 오를 수도 있었던 커리어였다. 하지만 스털링은 2022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첼시 이적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커리어의 분기점이 됐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공식전 81경기 19골에 그치며 맨시티 시절의 파괴력을 재현하지 못했다. 팀 내 입지도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주로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며 공식전 28경기에서 1골 5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유일한 득점은 카라바오컵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나왔다.

임대 종료 후 첼시로 돌아왔지만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이미 구단의 장기 계획에서 제외된 가운데 새로운 팀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 1월 첼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에지난 2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부활을 노렸다.하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짧은 동행을 마친 스털링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됐고 현재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위험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로 기소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스털링의 커리어는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Sholy Nation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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