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 BSC가 홍현석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홍현석과 구스타프 닐손이 헤르타 BSC의 영입 희망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는 헤르타 이적을 결심하고 베를린행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23경기출전해 무득점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韓축구, 또 한 명의 '빅리거' 사라진다…'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마인츠서 입지 상실→獨 2부 헤르타 이적 가능성 제기 "선수 본인도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6-08-31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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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헤르타 BSC가 홍현석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홍현석과 구스타프 닐손이 헤르타 BSC의 영입 희망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는 헤르타 이적을 결심하고 베를린행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23경기출전해 무득점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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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헤르타 BSC가 홍현석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홍현석과 구스타프 닐손이 헤르타 BSC의 영입 희망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는 헤르타 이적을 결심하고 베를린행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우여곡절이 많은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8년SpVgg 운터하힝 임대를 통해 처음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딘 그는LASK를 거치며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 벨기에 KAA 헨트로 이적하며스텝업에 성공했다. 헨트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104경기나서 18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등팀의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은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2023년 A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무대를 누비는 등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홍현석은 2024년 분데스리가 명문 1. FSV 마인츠 05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당시 대표팀 선배 이재성이 버티고 있어 별다른 적응기 없이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23경기출전해 무득점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결국 지난 시즌 반등을 위해FC 낭트로 임대를 떠났지만 단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절치부심 끝에 후반기에는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시켰던 친정팀 헨트로 재임대를 떠나는 강수를 뒀지만, 이마저도19경기 1골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길어진 소속팀에서의 부진은 대표팀 커리어에도 치명타가 됐다. 점차 대표팀과 멀어진 그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에도 결국 실패했다.

설상가상 이번 여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마인츠로 복귀해 프리시즌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이러한 홍현석에게 손을 내민 건 헤르타였다. 오랜 기간 분데스리가를 누볐던헤르타는 지난 2022/23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당한 뒤, 현재까지 2부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선수단 출혈이 극심하다. 핵심 자원인 파비안 레제와 탸르크 에른스트를 비롯해 무려 15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 반면 영입은단 3명(올루와슨 아데우미, 파리드 알파루프레히트, 마스 페데르센)에 불과해 스쿼드가 크게 얇아진 상황이다. 이에 헤르타는홍현석을 영입하여뎁스를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

'빌트'는홍현석의 전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홍현석이 합류한다면, 헤르타는 슈테판 라이틀 감독이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축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핵심 자원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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