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에서경기 도중 선수가 관중과 몸싸움을 펼치는 충격적인 상황이 나왔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의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포츠머스전에서 관중과 충돌했다.
-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잉글랜드에서경기 도중 선수가 관중과 몸싸움을 펼치는 충격적인 상황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의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포츠머스전에서 관중과 충돌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카디프가 포츠머스에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경 발생했다. 비엘리크는스로인을 위해 관중석으로 넘어간 공을 가지러 갔다. 그러나 한 포츠머스 관중이공을 건네는 대신 비엘리크의 머리 위로 던졌다.
이후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엘리크가 관중석을 향해 팔을 뻗어 해당 관중의 목 부위를 붙잡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관중도 비엘리크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을 가격한것으로 보였다.

주변에 있던 포츠머스 팬들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거세게 항의했다. 당사자인 관중도 자신의 목을 가리키며 비엘리크에게 목이 졸렸다는 취지의 동작을 보였다.
다만 충돌 순간이 다른 선수에게 일부 가려져 있어 공개된 영상만으로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사건 여파로 경기는 약 3분간 중단됐다. 벤 스피디 주심은 양 팀 주장과 감독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경기를 재개했다. 해당 관중과 가족은 이후 안전요원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 9분 이미 경고를 받았던 비엘리크는 이번 사건으로 추가적인 페널티를받지는않았다.

한편 경기 후 카디프의 브라이언 배리-머피 감독은 "크리스티안은 관중석에서 공을 가져오려다가 얼굴을 맞았다"며 "그가 보호받고 있는지,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다. 현재는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주심과 경기 관계자들이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올바른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도 관중의 행동을 비판하며 카디프에 사과했다. 그는 "주심에게 듣기로 비엘리크가 공을 가지러 가는 과정에서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고 관중 한 명이 그를 가격했다고 한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비엘리크의 상태는 괜찮았지만 그것이 핵심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래턴 파크에 상대가 어려움을 느끼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만 이런 수준까지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카디프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footballjoe,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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