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쿠만의 아내 바르티나 쿠만이 15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당시 내 아내 바르티나는 자신의 투병 과정 속에서도 내가 대표팀 감독으로서 일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매일 나를 지지하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쿠만 가족 역시 SNS를 통해깊은 슬픔 속에서도 큰 자부심과 사랑을 담아 나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할머니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비보...네덜란드 레전드 쿠만, 41년 함께한 아내 떠나보냈다→16년 암 투병 끝 65세로 별세

스포탈코리아
2026-09-1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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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쿠만의 아내 바르티나 쿠만이 15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 그는 당시 내 아내 바르티나는 자신의 투병 과정 속에서도 내가 대표팀 감독으로서 일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매일 나를 지지하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 쿠만 가족 역시 SNS를 통해깊은 슬픔 속에서도 큰 자부심과 사랑을 담아 나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할머니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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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로날드 쿠만 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41년을 함께한 아내를 떠나보냈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쿠만의 아내 바르티나 쿠만이 15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매체 'NOS' 역시 같은 날 바르티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오랜 투병 과정을 조명했다.

바르티나는 2010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거쳐 회복했지만 2018년 병이 재발했고 2023년에는 만성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다른 부위로 전이된 사실까지 확인됐다. 다만 당시 치료 효과는 비교적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쿠만은 2025년 12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아내의 치료 경과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바르티나는 투병 중에도 쿠만의 축구 인생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켰다. KNVB는 "바르티나는 로날드 쿠만이 선수와 감독으로 오랜 커리어를 이어가는 동안 언제나 그의 곁에 있었다"며 "PSV 에인트호번과 FC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대표팀 등에서 쿠만이 수많은 성공을 거두는 순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쿠만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탰다. 그리고 쿠만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했다.

그는 당시 "내 아내 바르티나는 자신의 투병 과정 속에서도 내가 대표팀 감독으로서 일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매일 나를 지지하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일이다. 나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내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만 가족 역시 SNS를 통해"깊은 슬픔 속에서도 큰 자부심과 사랑을 담아 나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할머니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KNVB는 "로날드 쿠만과 자녀들, 손주들 그리고 모든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이번 큰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Transfer News Live, NO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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