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구단 레전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피냐였다. 하피냐는 혼자 3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오른발-머리-왼발로 쾅쾅쾅' 하피냐 美친 페이스...2G 연속 해트트릭→7경기 12골 폭발, 메시 기록까지 넘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9-20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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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구단 레전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피냐였다.
  • 하피냐는 혼자 3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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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그야말로 미친 페이스다.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구단 레전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20일(한국시간) "하피냐가 메시의 최고 리그 출발을 넘어섰다. 세비야전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피냐였다. 하피냐는 혼자 3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전반 22분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날카로운 침투에 이어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낮고 정확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에는 라민 야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에는 다시 야말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오른발과 머리, 왼발로 각각 한 골씩 기록한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이후 하피냐는 후반 31분 교체됐고, 원정에 함께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더 놀라운 것은 최근 득점 페이스다. 하피냐는 직전 라싱 산탄데르전에서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라리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라리가 7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했다. 이는 메시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2017/18시즌 라리가 첫 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또 다른 기록도 세웠다. 하피냐는 최근 20년 동안 라리가에서 퍼펙트 해트트릭을 기록한 두 번째 바르셀로나 선수가 됐다.

앞서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5년 코르도바를 상대로 오른발과 왼발, 머리로 각각 득점하며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하피냐의 활약은 과거 바르셀로나에 정통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구단 레전드 호세 마리 바케로의 생각마저 바꿔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하피냐의 헤더 골을 본 뒤 "이 골은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틀리게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나는 '나중에 헤더로 마무리할 수 있는 9번 공격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었다. 이제 내 말을 취소해야겠다"며 "하피냐는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행복한 상태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강도와 클럽에 녹아든 모습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라리가 개막 7경기 만에 12골. 메시의 기록마저 넘어선 하피냐의 폭발적인 득점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팟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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