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CEO 비나이 벤카테샴이 구단의 부진한 시즌 출발에도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그 5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부진 탈출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6200억 쓰고 '5경기 무승+꼴찌'인데, 경질 없다! 토트넘, 데 제르비 공개 지지..."시간 필요하다"

스포탈코리아
2026-10-02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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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CEO 비나이 벤카테샴이 구단의 부진한 시즌 출발에도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 리그 5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 토트넘은 부진 탈출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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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CEO 비나이 벤카테샴이 구단의 부진한 시즌 출발에도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 5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역시 심각하다. 토트넘은 개막 후 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5번째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야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설상가상 같은 라운드에서 풀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인 20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강등권 경쟁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도 단행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약 3억4,400만 파운드(약 6,201억 원)를 지출했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에도 성적과 경기력 모두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 수뇌부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벤카테샴은 최근 열린 팬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브렌트퍼드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경기 내용에서 나타난 몇몇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 승점이 실망스럽다는 점을 인정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팬들이 느끼고 있는 답답함 역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올여름 경기장 안팎에서 상당한 변화를 단행했다. 이러한 변화가 완전히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데 제르비 감독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 그리고 구단이 추진한 변화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벤카테샴은 "재정 규정은 실제로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단은 2019년 이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고, 남자 1군 선수단의 임금과 이적료 투자로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17위에 머물렀고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수익까지 사라지면서 구단의 수익 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부진 탈출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 피지컬, 퍼포먼스 부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훈련장 시설 역시 개선했다. 다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기엔 표본이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천문학적인이적료를 투자하고도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토트넘의 믿음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이브닝스탠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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