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가 갈 길 바쁜 광주FC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하위를 면했다.
- 김천은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원정 경기 1-1로 비겼다.
- 이로써 승점 35점으로 12위 광주(승점 22)와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며, 남은 4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11위와 함께 최하위를 면했다.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갈 길 바쁜 광주FC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하위를 면했다.
김천은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원정 경기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5점으로 12위 광주(승점 22)와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며, 남은 4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11위와 함께 최하위를 면했다. 반면, 광주는 승점 22점으로 11위 부천FC1995(승점 32)와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홈 팀 광주는 4-4-2로 나섰다. 투톱에는 아이데일과 바 루아, 중원과 측면에는 하승운-유제호-최경록-신창무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주앙 페드로-민상기-반 흐룬스벤-권성윤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김동화가 섰다.
원정 팀 김천도 4-4-2로 맞섰다. 투톱에는 강민규와 이상헌이 콤비를 이뤘고, 측면에는 홍윤상과 강주혁이 퍼졌다. 중원에는 이강현과 박태준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는 박진성-김민규-변준수-민경헌, 골문은 안준수가 책임졌다.
전반은 김천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김천은 전반 2분 이상헌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9분 홍윤상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김동화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전반에 부상으로 두 명을 잃었다. 반 흐룬스벤이 전반 26분 태클하는 과정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안영규와 교체됐다. 전반 36분 하승운의 발목 부상으로 문민서가 급히 투입되어 교체 카드 2장을 일찍 썼다.
김천의 파상공세는 전반 막판에도 이어졌지만, 김동화가 앞에 있었다. 홍윤상이 전반 42분 빗맞은 박태준의 슈팅을 오른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김동화에게 막혔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마쳤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천은 강민규 대신 정재민으로 높이를 강화했고, 광주는 주앙 페드로 대신 이민기 투입으로 측면에 변화를 줬다.
전반 내내 밀리던 광주가 후반 6분 첫 포문을 열었다. 문민서가 유제호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오른발 인프런트 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김천은 전반과 달리 경기가 안 풀리자 후반 15분 김인균 투입으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는 적중했다. 김인균이 후반 19분 왼 측면에서 온 홍윤상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컷백으로 마무리했다.
실점 후 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22분 왼 측면에서 온 이민기의 크로스를 받은 권성윤이 가운데로 패스했고, 문민서가 슈팅했으나 높이 떴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후반 26분 경합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민경헌의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 했으나 김동화에게 막혔다.

광주는 역습 한 방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신창무와 바 루아가 후반 31분 패스로 역습을 펼쳤고, 이를 받은 아이데일의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광주는 김천을 압박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을 투입하며 결승골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바 루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양 팀 모두 결승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더는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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