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치타 김태환(울산현대)이 주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경계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현지에서 팀 조직력을 다지면서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 한국 축구 팬들에게 노쇼 악몽을 안겨줬다.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치타’ 김태환(울산현대)이 주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경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현지에서 팀 조직력을 다지면서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레글라 훈련장에서 공식 팀 훈련을 진행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태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새롭다. 대한축구협회에서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음식적으로도 셰프님들이 잘 준비해 선수들이 만족히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환에 앞서 오른쪽 풀백 주전 경쟁자인 김문환은 “태환이 형은 피지컬과 수비력이 강점”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태환에게 김문환 칭찬을 해달라고 하자, “나보다 다 잘하는 동생”이라고 웃었다.
현재 김태환은 대표팀에서 맏형이다. 어떻게 리드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동생들을 조금 편하게 해주려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우리에게는 주장인 흥민이가 있다. 흥민이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팀을 이끌어가고 잇다. 분위기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편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즐겁게 하려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은 울산에서 K리그1 우승을 맛보고 카타르로 건너왔다. 그는 “소속팀에서 우승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기분 좋게 이곳에 왔다. 홍명보 감독님이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 짧게 통화했다”고 했다.
모든 건 1차전인 우루과이전(24일)에 맞춰져 있지만, 포르투갈과 맞대결도 관심사다. 김태환이 선발로 나선다면 호날두를 막아야 한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 한국 축구 팬들에게 노쇼 악몽을 안겨줬다.
김태환은 “내가 경기를 뛴다면 그 생각(호날두 노쇼)을 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강하게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현지에서 팀 조직력을 다지면서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레글라 훈련장에서 공식 팀 훈련을 진행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태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새롭다. 대한축구협회에서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음식적으로도 셰프님들이 잘 준비해 선수들이 만족히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환에 앞서 오른쪽 풀백 주전 경쟁자인 김문환은 “태환이 형은 피지컬과 수비력이 강점”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태환에게 김문환 칭찬을 해달라고 하자, “나보다 다 잘하는 동생”이라고 웃었다.
현재 김태환은 대표팀에서 맏형이다. 어떻게 리드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동생들을 조금 편하게 해주려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우리에게는 주장인 흥민이가 있다. 흥민이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팀을 이끌어가고 잇다. 분위기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편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즐겁게 하려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은 울산에서 K리그1 우승을 맛보고 카타르로 건너왔다. 그는 “소속팀에서 우승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기분 좋게 이곳에 왔다. 홍명보 감독님이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 짧게 통화했다”고 했다.
모든 건 1차전인 우루과이전(24일)에 맞춰져 있지만, 포르투갈과 맞대결도 관심사다. 김태환이 선발로 나선다면 호날두를 막아야 한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 한국 축구 팬들에게 노쇼 악몽을 안겨줬다.
김태환은 “내가 경기를 뛴다면 그 생각(호날두 노쇼)을 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강하게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