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기선제압은 대한민국의 몫이었다. 엘살바도르의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가 실수를 기회로 만들었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회심의 슈팅으로 간담을 서늘케 했다.

[엘살바도르전] ‘이강인 명불허전 원맨쇼+아깝다 조규성’ 韓, 엘살바도르와 0-0 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2023-06-20 오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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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 기선제압은 대한민국의 몫이었다.
  • 엘살바도르의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가 실수를 기회로 만들었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회심의 슈팅으로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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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은 명불허전이었고 조규성은 아까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기선제압은 대한민국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문전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한민국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2분 수비를 관통하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엘살바도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실수를 활용해 과감한 패스와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노렸다.



대한민국의 공격은 불이 붙었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수비를 무너뜨린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에도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위기도 있었다. 엘살바도르의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가 실수를 기회로 만들었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회심의 슈팅으로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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