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타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 보는 중이다.
-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0일 유럽 무대를 떠나 오일 머니 특수를 누릴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거론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까지 품었다. 추가로 은골로 캉테 등 슈퍼스타가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타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 보는 중이다.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슈퍼스타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은 적응에 애를 먹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곧바로 털어내고 핵심 자원이 됐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지난 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매 시즌 놀라운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SPN’은 “토트넘은 알 이티하드의 제안에 관심이 없을 것이다”며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사울 니게스, 마르코 베라티도 유럽 무대를 떠나 오일 머니의 특수를 누릴 후보로 거론됐다.
니게스를 향해서는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베라티는 알 힐랄이 엄청난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onefootb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