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연속 무승에 탈출한 로스앤젤레스 FC(LAFC)였지만, 개선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순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설상가상다음 경기는 해발2,670m에 위치한지옥의 원정이다.
-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10 종료 후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4연속 무승에 탈출한 로스앤젤레스 FC(LAFC)였지만, 개선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순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설상가상다음 경기는 해발2,670m에 위치한지옥의 원정이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10 종료 후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파워랭킹은 단순한 누적 승점 순위가 아닌, 전반적인 경기력과 최근 흐름, 전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매체의 취재진이분석해 매긴순위표다.
이번 주 순위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내슈빌 SC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나란히 2, 3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들 모두 각 콘퍼런스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로(산호세 서부 1위, 밴쿠버 서부 2위, 내슈빌 동부 1위),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LAFC는 지난주에 이어 파워 랭킹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어찌 됐든 승리는 승리다. LAFC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이른 선제골이 터진 이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에 슈팅 수 7 : 23으로 크게 밀리며 고전했다"면서도 "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원정에서 1-0 승리를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LAFC의 흐름은 다소 침체돼있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 올 시즌 역시 막강한 화력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전(1-2 패)을 기점으로 고름이 터져 나왔다.이후 이어진 산호세전 1-4 대패, 콜로라도 래피즈전 0-0 무승부까지 겹치며 4연속 무승이라는 깊은 부진에 빠졌다.
다행히 직전 미네소타전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부진의늪에서는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경기력 자체는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는 팀의 핵심인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화력이 줄어든 것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선수는 합산 44골(손흥민 12골·부앙가 32골)을 합작하며 리그를 폭격했지만, 올 시즌에는 득점포가 다소 무뎌지며 현재까지 11골(손흥민 2골·부앙가 9골)에 그치고 있다.
다만 이를단순한 폼 저하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전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둘의 주된 임무가 마무리 골잡이역할이었다면, 마크 도스 산토스감독 체제에서는 측면 공간을 넓게 벌려주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메이커역할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살인적인 일정도 선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LAFC는 리그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병행하느라 3일 간격으로 북중미 대륙을 횡단하고 있다. 때문에피로가 짙게 쌓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포틀랜드전과 미네소타전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안배에 나섰지만, 완전한 체력 회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LAFC는 오는 30일 데포르티보 톨루카 FC와의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멕시코 원정길에 오른다.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무려 해발 약 2,67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산소 부족과 급격한 체력 저하 등의변수가 존재한다.
이처럼 최근 고배를 마시고 있는LAFC가 지옥의 멕시코 원정을 이겨내고 기세를 끌어올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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