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오는 31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상대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다. 매체는 한국과 사우디가 16강에서 블록버스터급 대결을 펼친다라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라며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기력 개선 필요, 경험의 차이 증명할 수 있다”… 英 매체, 한국 승리 전망 [아시안컵]

스포탈코리아
2024-01-28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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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은 오는 31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 상대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다.
  • 매체는 한국과 사우디가 16강에서 블록버스터급 대결을 펼친다라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라며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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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영국 매체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31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축구 중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일각에선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막상 대회가 시작하자 기대와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만나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부터 흔들렸다. 요르단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두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경기 막바지 상대 자책골 덕분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게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로테이션이 예상됐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정상 전력을 가동했다. 그러나 오히려 말레이시아에게 끌려갔다. 후반전에 3-2로 역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다.



그렇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엄청난 ‘오일 머니’를 앞세워 명장을 모셔 왔다.

만치니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를 이끌고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F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게다가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체력이 비축된 상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경기를 예측했다. 매체는 “한국과 사우디가 16강에서 블록버스터급 대결을 펼친다”라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라며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선발 명단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만치니 감독은 태국전에서 넣지 않은 9명의 선수와 함께 최강의 라인업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말레이시아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국에 대해선 분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모습, 특히 후방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16강에 진출한 팀 중 한국보다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시작됐기 때문에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한국의 2-1 승리를 점쳤다. 매체는 “한국은 지난 7번의 아시안컵에서 모두 8강에 올랐지만, 사우디는 2007년 이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경험이 그 차이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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