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3위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44), 2위 김천상무(승점43)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장목소리] 울산 이경수 감독대행, “전북전 잊고 제주전 잘 준비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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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 현재 울산은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3위다.
  •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44), 2위 김천상무(승점43)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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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3위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44), 2위 김천상무(승점43)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뒤에서 강원FC(4위)와 수원FC(5위, 이상 승점41)가 추격하고 있어 이번 제주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경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울산은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코리아컵)를 연달에 제압했지만, 지난 20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경수 대행은 “어제(25일) 제주에 도착했다. 라이벌전을 지고 나서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거기에 젖어있다 보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우승에 대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빨리 회복하면서 잊자는 이야기를 했다. 훈련을 통해 분위기를 만들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천상무 전역 후 극적으로 잔류한 원두재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서 김민혁, 고승범과 중원을 구축한다. 최전방은 주민규, 공격 양 날개는 장시영(좌)과 김민준(우), 포백은 심상민-황석호-임종은-윤일록이 맡는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최근에 잘 쉬면서 훈련했는데, 아직 부상자가 있고 공격적인 부분에 게임체인저가 없다. 지난 경기 때 후반에 변화를 줬으면 잘 안 됐다. 그래서 변화를 준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울산은 제주에 강하다. 지난 시즌 3연승,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역전승을 챙겼다. 주민규가 5경기에서 4골 2도움, 엄원상은 5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원정에서는 자신감만 갖고 안 된다. 그러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운된 부분들이 없다. 우리가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주민규는 제주한테 항상 골을 넣었다. 엄원상도 기대가 된다”고 힘을 실어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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