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구단 유소년 선수들과 팀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을 보면 제가 나이를 먹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이 시간의 체감을 느꼈다.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1일(수) 오후 8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어 토트넘에서 벌써 10년 차 고참이 된 소감을 안 들어 볼 수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구단 유소년 선수들과 팀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을 보면 제가 나이를 먹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이 시간의 체감을 느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1일(수) 오후 8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지난 30일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앞으로 경기전 대비와 동시에 공개 훈련인 만큼 한국축구팬들과 틈틈히 만남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부탁을 최대한 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날 훈련뿐만 아니라 공식 기자회견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손흥민은 "약 2년 전 구단과 함께 조국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소속팀과 함께 한국에 방문해 팬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벌써 10년 차 고참이 된 소감을 안 들어 볼 수 없었다. 그는 "유소년 팀 또는 새로운 어린 선수가 영입되는 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진 않다"라고 웃으며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뛴 만큼 매 순간 시간이 금이다. 감독님 밑에서 더 배워나갈 것이다.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 영혼을갈아 넣을 것이다. 내가 발전할 수 있다면 뭐든 할 것"라고 각오도 보여줬다.
손흥민이 밑에서 배우겠다 언급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 "우리는 매우 큰 환대를 받았다. 손이 자국에서 얼마나 존경 받는 사람인지 알고 있으며 이걸 공유 받을 수 있는 건 특혜다"라고 말했다. 또 "보여주신 성원에 좋은 경기력으로 확실히 보답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포스테코글 감독은 과거 호추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다. 그 시절 손흥민이 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적으로 만나 적 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양민혁이랑 새로운 한국 선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제 한국 K리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진는 만큼,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는지 질문도 받았다.
그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이겨 어떤 환영을 받을지 몰랐다. 그래서 손흥민 옆에 딱 붙어 있었다"라고 큰 환대를 받을 걸 예상 못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나는 언제나 아시아 축구를 긍정적으로 봤다. 내 관점에서 K리그는 강하다. 유럽 감독 경험 후 세계에서 특히 한국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유럽 가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한국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이미 유럽에서 성공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그 선두에 손흥민이 있다. 나는 셀틱 감독 시절 오현규를 영입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눈여겨보고 있다. 따라서 언제나 한국 축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 경기 후 한국을 바로 떠나지 않는다. 다가오는 3일(토)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도 한국에서 진행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 플레이 캡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1일(수) 오후 8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지난 30일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앞으로 경기전 대비와 동시에 공개 훈련인 만큼 한국축구팬들과 틈틈히 만남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부탁을 최대한 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날 훈련뿐만 아니라 공식 기자회견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손흥민은 "약 2년 전 구단과 함께 조국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소속팀과 함께 한국에 방문해 팬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벌써 10년 차 고참이 된 소감을 안 들어 볼 수 없었다. 그는 "유소년 팀 또는 새로운 어린 선수가 영입되는 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진 않다"라고 웃으며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뛴 만큼 매 순간 시간이 금이다. 감독님 밑에서 더 배워나갈 것이다.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 영혼을갈아 넣을 것이다. 내가 발전할 수 있다면 뭐든 할 것"라고 각오도 보여줬다.
손흥민이 밑에서 배우겠다 언급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 "우리는 매우 큰 환대를 받았다. 손이 자국에서 얼마나 존경 받는 사람인지 알고 있으며 이걸 공유 받을 수 있는 건 특혜다"라고 말했다. 또 "보여주신 성원에 좋은 경기력으로 확실히 보답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포스테코글 감독은 과거 호추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다. 그 시절 손흥민이 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적으로 만나 적 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양민혁이랑 새로운 한국 선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제 한국 K리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진는 만큼,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는지 질문도 받았다.
그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이겨 어떤 환영을 받을지 몰랐다. 그래서 손흥민 옆에 딱 붙어 있었다"라고 큰 환대를 받을 걸 예상 못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나는 언제나 아시아 축구를 긍정적으로 봤다. 내 관점에서 K리그는 강하다. 유럽 감독 경험 후 세계에서 특히 한국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유럽 가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한국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이미 유럽에서 성공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그 선두에 손흥민이 있다. 나는 셀틱 감독 시절 오현규를 영입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눈여겨보고 있다. 따라서 언제나 한국 축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 경기 후 한국을 바로 떠나지 않는다. 다가오는 3일(토)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도 한국에서 진행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 플레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