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FC와의 홈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제주는 11월 10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광주는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K리그1 잔류도 확정지었다.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FC와의 홈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11월 10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7위 제주(승점 49점)는 8위 광주(승점 46점)과의 격차가 3점차로 유지됐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K리그1 잔류도 확정지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제주는 전반 2분 갈레고의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문을 노크했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전반 8분 아크 정면에서 정호연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제주는 전반 16분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이민기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오픈 찬스가 김주공에게 찾아왔지만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22분 이주용의 강력한 헤더도 김경민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6분 카이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가로챈 뒤 컷백을 시도했지만 문전 쇄도한 한종무의 발끝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하프라인에서 김주공이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슛은 김경민 골키퍼이 재빠르게 예측하며 막아냈다. 답답했던 광주는 전반 33분 교체 카드를 빠르게 활용했다. U-22 카드 정지훈과 문민서를 빼고 최경록과 이희균을 기용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한종무를 빼고 이탈로를 교체 투입했다. 광주는 후반 15분 이강현과 오후성을 맞바꾸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갈레고의 왼발 슈팅도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이에 제주는 후반 21분 남태희와 카이나 대신 서진수와 유리 조나탄을 교체 투입하며 다시 공격의 무게감을 더했다. 광주는 후반 27분 이희균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후 양팀은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며 결승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홈 최종전에서 7위 자리를 확보하려고 했던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에서 임창우의 회심의 헤더가 무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7위 자리는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11월 10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7위 제주(승점 49점)는 8위 광주(승점 46점)과의 격차가 3점차로 유지됐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K리그1 잔류도 확정지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제주는 전반 2분 갈레고의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문을 노크했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전반 8분 아크 정면에서 정호연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제주는 전반 16분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이민기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오픈 찬스가 김주공에게 찾아왔지만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22분 이주용의 강력한 헤더도 김경민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6분 카이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가로챈 뒤 컷백을 시도했지만 문전 쇄도한 한종무의 발끝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하프라인에서 김주공이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슛은 김경민 골키퍼이 재빠르게 예측하며 막아냈다. 답답했던 광주는 전반 33분 교체 카드를 빠르게 활용했다. U-22 카드 정지훈과 문민서를 빼고 최경록과 이희균을 기용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한종무를 빼고 이탈로를 교체 투입했다. 광주는 후반 15분 이강현과 오후성을 맞바꾸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갈레고의 왼발 슈팅도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이에 제주는 후반 21분 남태희와 카이나 대신 서진수와 유리 조나탄을 교체 투입하며 다시 공격의 무게감을 더했다. 광주는 후반 27분 이희균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후 양팀은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며 결승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홈 최종전에서 7위 자리를 확보하려고 했던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에서 임창우의 회심의 헤더가 무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7위 자리는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