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전남드래곤즈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을 발표했다.
- 주장에 발디비아(30), 부주장에 김경재(31)·김예성(28)·박태용(23)을 선임했다.
- 팬들에게 광양 예수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발디비아는 구단 창단 31년 역사상 정식 선임된 첫 외국인 주장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에 발디비아(30), 부주장에 김경재(31)·김예성(28)·박태용(23)을 선임했다.
2023년 입단해 맹활약을 펼친 발디비아는 같은 해 최우수선수상(MVP)과 지난 시즌 베스트일레븐에 빛나는 에이스다. 팬들에게 '광양 예수'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발디비아는 구단 창단 31년 역사상 정식 선임된 첫 외국인 주장이다. 발디비아는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바 있지만 정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디비아는 "주장으로 선임돼 기쁘고 감사하다.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지만 팀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잘해내고 싶다. 세징야(대구FC)나 완델손(포항스틸러스)처럼 저와 같은 브라질 선수들이 K리그 팀에서 주장 역할을 잘해낸 것처럼 헌신하고 잘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부주장에는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이 선임됐다.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까지 팀 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부주장을 선출했다.
김경재는 "7년 만에 베테랑이 돼 전남에 돌아왔는데 부주장직을 주셔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예성, 태용이와 주장 발디비아를 잘 도와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가교 역할을 하고 팬분들과 선수단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은 1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18일 서울 이랜드 FC와 첫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2023년 입단해 맹활약을 펼친 발디비아는 같은 해 최우수선수상(MVP)과 지난 시즌 베스트일레븐에 빛나는 에이스다. 팬들에게 '광양 예수'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발디비아는 구단 창단 31년 역사상 정식 선임된 첫 외국인 주장이다. 발디비아는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바 있지만 정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디비아는 "주장으로 선임돼 기쁘고 감사하다.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지만 팀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잘해내고 싶다. 세징야(대구FC)나 완델손(포항스틸러스)처럼 저와 같은 브라질 선수들이 K리그 팀에서 주장 역할을 잘해낸 것처럼 헌신하고 잘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부주장에는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이 선임됐다.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까지 팀 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부주장을 선출했다.
김경재는 "7년 만에 베테랑이 돼 전남에 돌아왔는데 부주장직을 주셔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예성, 태용이와 주장 발디비아를 잘 도와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가교 역할을 하고 팬분들과 선수단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은 1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18일 서울 이랜드 FC와 첫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