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고베는 12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그럼에도 요시다 감독은 광주의 저력을 인정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 리그 초반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며 최하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SPORTALKOREA=광주] 박윤서 기자= "광주는 매우 훌륭한 팀이다. 1차전 경기는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 비셀 고베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고베는 12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 결과는 2-0 승리, 고베는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럼에도 요시다 감독은 광주의 저력을 인정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경기 하루 전날인 11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양 팀의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광주는 감독 이정효, 대표 선수 이강현, 고베는 감독 요시다, 대표 선수 야마카와 테츠시가 마이크를 쥐었다.
요시다 감독은 "내일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광주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매우 훌륭한 팀이다. 내일 경기에 앞서 수비적인 상황 및 전술 등을 준비하며 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강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선 압도적인 저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리그 초반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며 최하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엔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요시다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다. 팀 퀄리티 측면에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분위기 역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지난 경기 결과는 다 잊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광주에 2점 앞서있지만, 전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와 선수들 모두 제로 베이스에서 0-0으로 시작하는 경기라고 여기고 있다. 다시 한번 오직 승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요시다 감독은 리그 스테이지, 16강 1차전을 치르며 2번 맞붙은 광주를 철저하게 분석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고베 스타일을 유지하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방심을 지우고 적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특히 "광주의 감독 이정효는 전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맞게 분석 및 대비를 잘한 것 같았다. 왜냐하면 고베의 약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러다 보니 경기 중간, 꽤 애를 먹기도 했다. 다행히 결과를 좋은 쪽으로 가져왔지만, 2차전 경기에선 당연히 또 새로운 분석을 했을 것이고 그 부분을 공략할 것으로 본다. 물론 광주도 준비를 잘했겠으나 우리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그에 맞는 대비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요시다 감독은 광주 요주의 인물로 아사니, 헤이스를 꼽으며 "지난 경기도 그렇고 측면, 중원 미드필더 지역에 중점을 뒀다. 내일(12일)은 수비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광주에 맞춰 유연한 대처를 하면서도 조직적인 부분을 잘 다듬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프로축구연맹
고베는 12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 결과는 2-0 승리, 고베는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럼에도 요시다 감독은 광주의 저력을 인정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경기 하루 전날인 11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양 팀의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광주는 감독 이정효, 대표 선수 이강현, 고베는 감독 요시다, 대표 선수 야마카와 테츠시가 마이크를 쥐었다.
요시다 감독은 "내일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광주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매우 훌륭한 팀이다. 내일 경기에 앞서 수비적인 상황 및 전술 등을 준비하며 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강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선 압도적인 저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리그 초반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며 최하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엔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요시다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다. 팀 퀄리티 측면에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분위기 역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지난 경기 결과는 다 잊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광주에 2점 앞서있지만, 전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와 선수들 모두 제로 베이스에서 0-0으로 시작하는 경기라고 여기고 있다. 다시 한번 오직 승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요시다 감독은 리그 스테이지, 16강 1차전을 치르며 2번 맞붙은 광주를 철저하게 분석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고베 스타일을 유지하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방심을 지우고 적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특히 "광주의 감독 이정효는 전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맞게 분석 및 대비를 잘한 것 같았다. 왜냐하면 고베의 약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러다 보니 경기 중간, 꽤 애를 먹기도 했다. 다행히 결과를 좋은 쪽으로 가져왔지만, 2차전 경기에선 당연히 또 새로운 분석을 했을 것이고 그 부분을 공략할 것으로 본다. 물론 광주도 준비를 잘했겠으나 우리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그에 맞는 대비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요시다 감독은 광주 요주의 인물로 아사니, 헤이스를 꼽으며 "지난 경기도 그렇고 측면, 중원 미드필더 지역에 중점을 뒀다. 내일(12일)은 수비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광주에 맞춰 유연한 대처를 하면서도 조직적인 부분을 잘 다듬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