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A조에 묶인 가운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졌다. 현재 조 1위 우즈베키스탄,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연승으로 각 조 1~2위 총 8개 팀에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지난 2025년 이후 20년 동안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중국 20년째 간절한 월드컵 꿈 산산조각"...'참가국 2배 확대에도' 자칭 황금 세대마저 '와르르'→U-17 아시안컵 조기 탈락

스포탈코리아
2025-04-09 오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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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A조에 묶인 가운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졌다.
  • 현재 조 1위 우즈베키스탄,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연승으로 각 조 1~2위 총 8개 팀에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중국은 지난 2025년 이후 20년 동안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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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축구가 또다시 고개를 떨궜다.

중국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A조에 묶인 가운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에 연거푸 1-2로 패했다.


태국과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으나 동기부여를 상실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함에 따라 조기 탈락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조 1위 우즈베키스탄,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연승으로 각 조 1~2위 총 8개 팀에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한 중국과 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짐을 싸게 됐다.

중국은 지난 2025년 이후 20년 동안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마저 세계적인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만큼은 다르다고 자신했다. 국가적 차원에서 축구에 투자한 연령대 선수들이 성장함에 따라 소위 말하는 '황금 세대'가 탄생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의 경우 참가국이 48개로 두 배 늘었다. 아시아로 한정해도 본선행 티켓이 4장에서 8장이 되었기에 중국의 기대도 이상할 것 없었다.


다만 중국의 뜻은 이번에도 좌절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종료된 후 중국 '소후닷컴'은 "월드컵이란 중국 축구의 간절한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U-17 대표팀은 조기 탈락했다"라며 "중국 축구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2025년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년을 이어온 중국의 꿈은 무너졌다. 성인 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출전 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 대표팀을 향한 오랜 기다림도 성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FC SNS, A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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