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짐을 쌌다.
-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 유로파리그 준결승은 오는 29일 1차전, 내달 6일 2차전을 치른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짐을 쌌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에 2-3으로 졌다. 1차전 원정 경기를 1-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올해 패배가 없는 안방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3골을 먼저 내주는 졸전 속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전반기 부진 속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내려온 바르셀로나는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상황이었다.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9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라 무난하게 4강 진출이 예상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악몽을 겪었다.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부스케츠, 멤피스 데파이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안방 충격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른 퇴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은 이제 알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프랑크푸르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웨스트햄은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원정에서 3-0으로 잡고 4강에 올랐다. 1차전 홈경기를 1-1로 비겼던 웨스트햄은 크레이그 도슨, 데클란 라이스, 제로드 보웬의 연속골로 적지서 대승을 따내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반대편 대진은 RB라이프치히(독일)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로 압축됐다. 라이프치히는 8강의 또 다른 빅매치였던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차전에서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 역시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다.
레인저스는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1,2차전 합계 3-2로 승리해 4강행 막차를 탔다. 레인저스는 UEFA컵 시절이던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에 4강행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은 오는 29일 1차전, 내달 6일 2차전을 치른다.
사진=UEFA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에 2-3으로 졌다. 1차전 원정 경기를 1-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올해 패배가 없는 안방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3골을 먼저 내주는 졸전 속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전반기 부진 속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내려온 바르셀로나는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상황이었다.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9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라 무난하게 4강 진출이 예상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악몽을 겪었다.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부스케츠, 멤피스 데파이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안방 충격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른 퇴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은 이제 알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프랑크푸르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웨스트햄은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원정에서 3-0으로 잡고 4강에 올랐다. 1차전 홈경기를 1-1로 비겼던 웨스트햄은 크레이그 도슨, 데클란 라이스, 제로드 보웬의 연속골로 적지서 대승을 따내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반대편 대진은 RB라이프치히(독일)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로 압축됐다. 라이프치히는 8강의 또 다른 빅매치였던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차전에서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 역시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다.
레인저스는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1,2차전 합계 3-2로 승리해 4강행 막차를 탔다. 레인저스는 UEFA컵 시절이던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에 4강행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은 오는 29일 1차전, 내달 6일 2차전을 치른다.
사진=U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