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오바메양은 첼시, 마르코스 알론소(첼시)는 바르사로 간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덧붙였다. 그러나 첼시와 바르사는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Here We Go’ 오바메양, 첼시 이적 확정… ‘레알 출신’ 알론소는 바르사행

스포탈코리아
2022-09-01 오후 10:42
15
뉴스 요약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오바메양은 첼시, 마르코스 알론소(첼시)는 바르사로 간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덧붙였다.
  • 그러나 첼시와 바르사는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오바메양은 첼시, 마르코스 알론소(첼시)는 바르사로 간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아스널과 결별한 후 바르사에 입단했다. 바르사 입성 후 맹활약을 펼쳤으나 갑작스레 이적설이 돌았다. 바르사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와중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공격수들을 품었고, 오바메양을 과감히 놔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마침 첼시가 접근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 여럿을 품으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다만 최전방은 영입이 필요했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결별한 후 대체자를 구하지 않았다.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가 오바메양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첼시와 바르사는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결국 첼시는 알론소에 현금을 얹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고, 바르사는 흔쾌히 수락했다.

다만 첼시가 바르사에 지급하는 금액은 매체마다 의견이 다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바르사에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를 건넬 것으로 예상했고, 로마노 기자는 첼시가 1,400만 유로(약 190억 원)를 얹었다고 했다.

로마노 기자는 “오바메양은 오후 5시경(현지 시간) 런던으로 떠난다. 2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됐다. 알론소는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알렸다.

바르사에는 여러모로 좋은 계약이다. 바르사는 왼쪽 풀백 자리에 조르디 알바가 버티고 있지만, 홀로 한 시즌을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알론소를 품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알론소 처지에서는 바르사 이적이 개운치 않을 수 있다. 알론소는 바르사 ‘맞수’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10년가량 기량을 갈고닦았다. 돌고 돌아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게 된 알론소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