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고 있다. 이 흐름이면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달성도 충분하다. 물론 시즌 중 부상이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겠지만, 괴물이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건 분명하다.

‘괴물’ 이 페이스면 케인·살라도 못한 걸 1년 만에 깬다

스포탈코리아
2022-09-02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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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고 있다.
  • 이 흐름이면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달성도 충분하다.
  • 물론 시즌 중 부상이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겠지만, 괴물이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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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는 시간문제다.’

역시 괴물답다. 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고 있다.

홀란드는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분데스리가를 주름 잡았다. 지난 7월 1일 맨시티에 입성하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개막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리그 5경기 9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다.

이미 역사를 썼다. 홀란드는 맨시티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작성했던 개막 후 5경기 8골보다 1골 더 많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시티 스타는 모든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아구에로조차 맨시티에서 3년 이상, 100경기 가까이 돼서 2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흐름이면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달성도 충분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1993/1994시즌 콜, 1994/1995시즌 시어러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34골)을 수립했다.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조차 깨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최초 골든부트를 품었던 손흥민(토트넘)도 23골이었다.

어쩌면 홀란드가 불과 한 시즌 만에 전설들을 넘을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홀란드가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이 끝날 때 57골까지도 가능하다는 의견. 물론 시즌 중 부상이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겠지만, 괴물이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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