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벤치 호날두, 유로파에서 선발 유력… 올 시즌 첫 골 조준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치 않은 유로파리그 통해 반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몰도바 셰리프 스타디움에서 FC셰리프와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1패를 당한 맨유는 이번 셰리프 원정에서 반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리그와 병행하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돌려야 한다. 유로파리그는 주중 목요일에 치러지기에 체력적 부담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선발 구상에서 제외된 호날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는 호날두의 이적 논란과 최근 준비되지 않은 몸 상태, 부진을 감안해 리그에서 교체로 넣고 있다.

꾸준히 선발 출전이 익숙했던 호날두는 리듬이 깨졌다. 그의 자리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대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이번 몰도바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파리그 출전을 원치 않았다. 자신은 항상 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까지 무득점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호날두는 싫어도 유로파리그에서 반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