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다 지켜본 나폴리 GK, “엄청난 김민재, 지금처럼만 해줘”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나폴리의 주전 골키퍼 알렉스 메렛이 김민재에게 반했다.

이탈리아 언론 ‘키스키스나폴리’는 17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주전 골키퍼 알렉스 메렛은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했는데 바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능력을 보여주는 걸 넘어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민재는 바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1위 질주를 함께 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며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팀 동료들도 이런 김민재에게 감탄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을 바로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주전 골키퍼 메렛은 “김민재는 정말 인상 깊은 선수다. 그는 나폴리에 도착하자마자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김민재는 엄청난 체력을 갖고 있고 공중볼 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일대일 수비도 좋다. 이런 모습으로 경기를 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김민재가 지금처럼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