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5)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이런 그가 스승인 차비 에르난데스를 만난 후 환골탈태했다. 리그 6경기 2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2경기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기적 부활 유리몸’ 아빠 됐다... “출산→잠도 못 자고 경기 출전”

스포탈코리아
2022-09-18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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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5)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 이런 그가 스승인 차비 에르난데스를 만난 후 환골탈태했다.
  • 리그 6경기 2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2경기 2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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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5)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바르셀로나의 골머리를 앓게 만든 문제아였다. 이런 그가 스승인 차비 에르난데스를 만난 후 환골탈태했다. 지난 시즌 13회로 도움 1위에 올랐다.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아프지 않다’는 사실. 이번 시즌 들어 기세를 잇고 있다. 리그 6경기 2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2경기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브레이크 없이 잘 나가는 뎀벨레가 지난 17일 엘체와 리그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소 이른 교체였다. 바로 아내의 출산 때문이었다.

뎀벨레는 지난해 말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 코페 등은 18일 “뎀벨레와 아내 사이에 딸이 탄생했다. 16일 밤(현지날짜)그는 아버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느라 잠을 거의 못 잤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의 '엘체전을 뛰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 그리고 후반까지 밝은 표정으로 뛰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캄프 누에서 이 소식을 접한 바르셀로나 팬들은 뎀벨레에게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수장인 차비 에르난데스는 “그는 최상의 레벨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아버지가 되는 바람에 잠을 못 잤으나 스스로 뛰길 원했다. 매우 열심히 잘해서 만족한다. 기쁘다”고 제자의 기적 같은 부활과 책임감에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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