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원숭이 욕설을 한 스페인 에이전트 협회장에게 분노에 찬 메시지를 보냈다.
-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이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페드로 브라보를 SHIT이라고 칭했다며 하루빨리 인종차별 비방을 사과하라고 대표팀 동료를 대신해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 요즘 비니시우스는 골 세리머니로 스페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원숭이 욕설을 한 스페인 에이전트 협회장에게 분노에 찬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이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페드로 브라보를 'SHIT'이라고 칭했다"며 "'하루빨리 인종차별 비방을 사과하라'고 대표팀 동료를 대신해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요즘 비니시우스는 골 세리머니로 스페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라질 선수답게 골을 넣고 춤으로 흥을 발산하는 비니시우스인데 상대를 모욕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다.
브라보의 주장이 발단이었다. 브라보는 비니시우스가 마요르카를 상대로 한 골 세리머니를 보고 TV 프로그램에 나와 "삼바 춤은 브라질에서나 춰라. 스페인에서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원숭이짓은 그만"이라고 했다.
인종차별성 망언에 히샬리송이 폭발했다. 그는 레스터 시티전이 끝나고 "진부하다. 헛소리를 한 사람에게 SHIT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비속어를 날릴 만큼 참을 수 없었던 심경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를 향해서도 기를 불어넣었다. 히샬리송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즐겁게 세리머니를 했으면 한다. 빨리 골을 넣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사진=뉴스1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이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페드로 브라보를 'SHIT'이라고 칭했다"며 "'하루빨리 인종차별 비방을 사과하라'고 대표팀 동료를 대신해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요즘 비니시우스는 골 세리머니로 스페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라질 선수답게 골을 넣고 춤으로 흥을 발산하는 비니시우스인데 상대를 모욕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다.
브라보의 주장이 발단이었다. 브라보는 비니시우스가 마요르카를 상대로 한 골 세리머니를 보고 TV 프로그램에 나와 "삼바 춤은 브라질에서나 춰라. 스페인에서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원숭이짓은 그만"이라고 했다.
인종차별성 망언에 히샬리송이 폭발했다. 그는 레스터 시티전이 끝나고 "진부하다. 헛소리를 한 사람에게 SHIT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비속어를 날릴 만큼 참을 수 없었던 심경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를 향해서도 기를 불어넣었다. 히샬리송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즐겁게 세리머니를 했으면 한다. 빨리 골을 넣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