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홀란 레알행 바이아웃? 그 뉴스 사실 아냐”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엘링 홀란의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최근 홀란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자 벌써부터 바이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레알에서 활약했던 페르난도 산즈는 “내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홀란은 2년 차에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는 다른 구단보다 레알에 유리하게 작용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섰다. 그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구단을 위한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 사람들이 말하는 건 루머고 우리는 그걸 컨트롤 할 수 없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은 정말 잘 적응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맨시티에서 행복해 하고 있다. 나는 맨시티에 머물고 싶어 하는 선수들과 함께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결국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중요한 사실은 홀란이 이곳에 완벽하게 정착했고 행복해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홀란은 2024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2024년에는 2억 유로(약 2,780억 원), 2025년에는 1억 7500만 유로(약 2,430억 원)의 금액을 맨시티에 지불하면 구단과 협상 없이 선수 의사에 따라 홀란을 영입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