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나흘 만에 표정이 확 바뀌었다. 맨체스터 더비 때만 하더라도 벤치에 앉아있던 그는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최근 훈련에선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맨체스터 더비에서 3-6으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떨어진 맨유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표정 어두웠던 '벤치두' 맞나 싶을 정도…넛맥 후 '웃음꽃' 활짝

골닷컴
2022-10-06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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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나흘 만에 표정이 확 바뀌었다.
  • 맨체스터 더비 때만 하더라도 벤치에 앉아있던 그는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최근 훈련에선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 앞서 맨체스터 더비에서 3-6으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떨어진 맨유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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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나흘 만에 표정이 확 바뀌었다. '맨체스터 더비' 때만 하더라도 벤치에 앉아있던 그는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최근 훈련에선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 위치한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C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맨체스터 더비'에서 3-6으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떨어진 맨유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대량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릴 찬스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맨유의 시장가치는 7억 9,830만 유로(약 1조 1,131억 원)인데, 반면에 오모니아의 시장가치는 불과 1,880만 유로(약 262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맨유는 조 1위를 해야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고, 혹여나 2위를 한다면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승리는 더욱더 소중하다. 특히 득실 차로 순위가 엇갈릴 수 있어 오모니아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득점을 넣는 게 중요하다. 현재 E조 선두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승점 6)고, 맨유는 2위(승점 3)로 뒤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패했지만, 다행히 맨유의 분위기는 밝다. 오모니아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선수들은 모두 밝은 표정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더비' 때 벤치만 지키다가 출전하지 못해 표정이 상당히 어두웠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훈련장에선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이날 그는 론도 훈련 도중에 동료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일명 '넛맥'을 성공한 후 해맑게 웃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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