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를 들지 못했다.
- 지난 2020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던 레반도프스키인데 정작 전리품을 얻지 못했다.
- 다만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으면 벤제마가 받을 것이라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씁쓸하게 답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소만 되지 않으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상하며 조건을 달았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뼈로 담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를 들지 못했다. 지난 2020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던 레반도프스키인데 정작 전리품을 얻지 못했다.
누가 뭐라해도 2020년은 바이에른 뮌헨서 골 폭풍을 일으켰던 레반도프스키의 해였다. 2019/2020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이듬해까지 6번의 우승을 뮌헨에 안겼다. 개인 성적은 더 대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3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적수가 없던 2020년의 레반도프스키였지만 하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면서 주최측인 프랑스 풋볼이 시상식을 취소했다. 그해 UEFA 올해의 선수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남자선수상을 받았던 레반도프스키라 발롱도르가 영순위였는데 유례 없이 지나갔다.
정말 레반도프스키만 건너 뛰었다. 발롱도르는 지난해 시상식을 다시 열었고 메시에게 7번째 황금공을 선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시 조연이 됐다. 올해도 레반도프스키는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으나 수상과 거리가 멀다.
2022년 유력한 후보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지난 시즌에만 4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 다만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으면 벤제마가 받을 것"이라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씁쓸하게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상하며 조건을 달았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뼈로 담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를 들지 못했다. 지난 2020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던 레반도프스키인데 정작 전리품을 얻지 못했다.
누가 뭐라해도 2020년은 바이에른 뮌헨서 골 폭풍을 일으켰던 레반도프스키의 해였다. 2019/2020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이듬해까지 6번의 우승을 뮌헨에 안겼다. 개인 성적은 더 대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3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적수가 없던 2020년의 레반도프스키였지만 하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면서 주최측인 프랑스 풋볼이 시상식을 취소했다. 그해 UEFA 올해의 선수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남자선수상을 받았던 레반도프스키라 발롱도르가 영순위였는데 유례 없이 지나갔다.
정말 레반도프스키만 건너 뛰었다. 발롱도르는 지난해 시상식을 다시 열었고 메시에게 7번째 황금공을 선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시 조연이 됐다. 올해도 레반도프스키는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으나 수상과 거리가 멀다.
2022년 유력한 후보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지난 시즌에만 4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 다만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으면 벤제마가 받을 것"이라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씁쓸하게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