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메시-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 신동으로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뽑히지만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올 시즌 축구계를 대표할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했다. 10대 시절부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던 홀란과 음바페가 비로소 비슷한 무게감을 보여주면서 비교가 시작됐다.

홀란-음바페 멀었다…"메시는 그 나이에 2발롱이었어"

스포탈코리아
2022-10-14 오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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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메날두(메시-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 신동으로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뽑히지만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 올 시즌 축구계를 대표할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했다.
  • 10대 시절부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던 홀란과 음바페가 비로소 비슷한 무게감을 보여주면서 비교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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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계 축구를 10여년 지배한 라이벌이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 '메날두(메시-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 신동으로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뽑히지만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올 시즌 축구계를 대표할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했다. 10대 시절부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던 홀란과 음바페가 비로소 비슷한 무게감을 보여주면서 비교가 시작됐다. 음바페가 세계 최고 수입을 과시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주름잡기 시작했고 홀란은 맨시티에 입단한 뒤 본격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나하나 비교하기 바쁜 라이벌전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인해 익숙하다. 메날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축구계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았다. 골 기록, 우승 횟수, 개인상까지 10년 넘게 주고받으며 시대의 주연을 놓고 다퉜다.

메시와 호날두의 아름다운 경쟁이 서서히 막을 내리기 시작하자 홀란과 음바페가 바통을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측면에서는 오히려 선배들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홀란과 음바페는 온갖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메시와 호날두를 지우기 시작했다.

이들은 메날두보다 나을까. 일단 출발점은 메시와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는 전문가가 나왔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의 편집장 파스칼 페레는 메날두의 라이벌전과 관련해 "스포츠 역사상 가장 격렬한 싸움이었다. 발롱도르가 둘의 싸움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런 경쟁이 다시 펼쳐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홀란과 음바페 관계에 대해서는 "둘의 이야기가 많지만 아직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나이에 메시는 발롱도르가 2개였다"면서 "홀란과 음바페가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려면 지금부터 큰 트로피를 들어야 한다. 메시와 호날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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