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축구 인생에서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0년대 후반 FC바르셀로나에서 만나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모비스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라고 분명히 했다.

메시도 말했다 "과르디올라가 내 최고의 감독"

스포탈코리아
2022-11-13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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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축구 인생에서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0년대 후반 FC바르셀로나에서 만나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 그는 13일(한국시간) 모비스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라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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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축구 인생에서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사제지간으로 서로 'GOAT(The 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오른 호흡을 잊지 못하고 있다.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0년대 후반 FC바르셀로나에서 만나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꼭 만화같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메시가 그대로 실현하면서 정점에 섰다.

둘이 함께했던 바르셀로나에서의 4년은 무적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1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만 219경기서 211골 94도움을 올렸다.

당연히 서로의 기억 속에 최고로 남아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의 메시 사랑은 유별나다. 언제 어디서나 메시를 최고로 뽑는다. 메시를 이용해 현 제자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지난달 엘링 홀란의 득점 행진이 상당할 때 메시와 비교하는 질문을 듣자 "메시와 비교할 선수는 없다. 그 많던 제2의 메시가 다 어떻게 됐나. 모두 실패했다"라며 선을 그을 정도였다.

상대적으로 차분하던 메시도 과르디올라 감독을 최고의 지도자로 칭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모비스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라고 분명히 했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획한 건 항상 이루어졌다. 경기를 분석하고 준비하며 소통하는 방식 모두 특별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4년간 이뤄낸 성과와 관련해 메시는 "어쩌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축구에 많은 해를 끼친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따라하고 싶어할 만큼 쉽고 간단해 보였기 때문"이라며 "나중에 여러 과르디올라 감독을 발견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비로소 깨달았다"고 그만의 독특한 지도력에 경의를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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