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을 향해 저격하자 양 측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호날두의 전 스승이자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소환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남긴 자사전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도했다.

“선수가 감독보다 위면 팀 떠나라” 호날두 말썽에 소환된 퍼거슨

스포탈코리아
2022-11-15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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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을 향해 저격하자 양 측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 호날두의 전 스승이자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소환되고 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남긴 자사전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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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을 향해 저격하자 양 측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호날두의 전 스승이자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소환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남긴 자사전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도했다.

퍼거슨은 자서전에 지난 2003년 데이비드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선수가 감독보다 위에 있으면 맨유를 떠나야 하는 순간이다. 베컴은 팀을 떠나야 했다”라며 단호하게 보낸 순간을 적어냈다.

호날두는 지난 2021년 여름 맨유로 다시 돌아온 이후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다. 에릭 텐 하흐 현 감독과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발전이 전혀 없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스포팅 디렉터 랄프 랑닉을 선임했다. 이 사람은 감독도 아니었다. 난 이 사람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맨유와 랑닉 전 감독을 비난했다.

호날두의 인터뷰 이후 맨유는 호날두를 붙잡을 이유가 사라졌다. 2달 뒤 열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와 결별이 유력하다. 맨유 팬들도 방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료들도 호날두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당시 호날두와 쌀쌀맞은 인사로 동료들이 호날두를 대하는 분위기를 대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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