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모로코의 모래 폭풍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휩쓸고 있다.
-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 지난 11일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한 모로코는 1970 멕시코월드컵 출전 이후 6번째 도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모로코의 모래 폭풍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휩쓸고 있다.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지난 11일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한 모로코는 1970 멕시코월드컵 출전 이후 6번째 도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모로코가 20년 만에 세계 축구 양강을 깼다. 그동안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가 양분했다. 다른 대륙이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모로코 이전에 4강의 벽을 깬 제3대륙은 원년 월드컵에서 미국(북중미)과 2002 한일월드컵 한국(아시아)이 전부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도 모로코 이전에 역사를 만든 4강 국가를 조명하며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모로코보다 앞서 월드컵 틀을 깬 건 2002년의 한국이었다. 한국은 개최국 이점을 살려 4강에 올랐다. 이후에 반복하지 못한 위업"이라고 4강 신화를 바라봤다.
칭찬만 하면 좋았을 것을 스페인은 아직도 20년 전 한국전 패배를 곱씹고 있다. 당시 스페인은 한국과 8강서 만나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호아킨 산체스가 이운재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한국의 4강 신화를 판정의 도움이라고 주장한다. 지금도 "한국은 논란에서 논란으로 끝났다. 이탈리아를 연장으로 꺾은 것도 스페인을 8강서 제압한 것도 모두 그랬다. 스페인의 2골을 취소시켰다"고 의혹을 더했다.
한편 매체는 대륙과 상관없이 지금의 모로코처럼 돌풍을 일으킨 국가들로 칠레(1962), 불가리아(1994), 크로아티아(1998)를 추가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지난 11일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한 모로코는 1970 멕시코월드컵 출전 이후 6번째 도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모로코가 20년 만에 세계 축구 양강을 깼다. 그동안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가 양분했다. 다른 대륙이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모로코 이전에 4강의 벽을 깬 제3대륙은 원년 월드컵에서 미국(북중미)과 2002 한일월드컵 한국(아시아)이 전부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도 모로코 이전에 역사를 만든 4강 국가를 조명하며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모로코보다 앞서 월드컵 틀을 깬 건 2002년의 한국이었다. 한국은 개최국 이점을 살려 4강에 올랐다. 이후에 반복하지 못한 위업"이라고 4강 신화를 바라봤다.
칭찬만 하면 좋았을 것을 스페인은 아직도 20년 전 한국전 패배를 곱씹고 있다. 당시 스페인은 한국과 8강서 만나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호아킨 산체스가 이운재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한국의 4강 신화를 판정의 도움이라고 주장한다. 지금도 "한국은 논란에서 논란으로 끝났다. 이탈리아를 연장으로 꺾은 것도 스페인을 8강서 제압한 것도 모두 그랬다. 스페인의 2골을 취소시켰다"고 의혹을 더했다.
한편 매체는 대륙과 상관없이 지금의 모로코처럼 돌풍을 일으킨 국가들로 칠레(1962), 불가리아(1994), 크로아티아(1998)를 추가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