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2연속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발칸반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3위 확정과 함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못지 않은 성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명 소국임에도 역대 3번째 4강행을 달성하며 진정한 축구 강국임을 다시 세계에 알렸다.

37세 선수 맞나? 690분 중 653분 뛴 전 발롱도르 수상자

스포탈코리아
2022-12-18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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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로아티아가 2연속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발칸반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 3위 확정과 함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못지 않은 성적으로 마쳤다.
  •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명 소국임에도 역대 3번째 4강행을 달성하며 진정한 축구 강국임을 다시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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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로아티아가 2연속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발칸반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만 37세 나이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을 과시한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크로아티아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2-1 승리를 이뤄냈다. 3위 확정과 함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못지 않은 성적으로 마쳤다.

4년 전 준우승에도 크로아티아를 향한 기대치는 크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제치고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일본과 브라질을 상대로 연이어 승부차기 승리로 4년 전 기적을 재연하는 듯 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0-3으로 패하며, 2연속 결승행은 좌절됐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명 소국임에도 역대 3번째 4강행을 달성하며 진정한 축구 강국임을 다시 세계에 알렸다.

모드리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만 총 690분 중 653분을 뛰었다. 브라질과 8강전은 승부차기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만 37세로 은퇴를 앞둔 선수가 믿기지 않은 체력과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월드컵 외에도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4년 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으로 발롱도르를 탔던 모드리치는 아직 죽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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