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프랑스 우승 후보? 우린 역대 최고 선수 있어”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우승을 꿈꾸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0시(한국 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이번 경기는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각오를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우리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들을 제압했을 때 당시에는 브라질이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프랑스가 우승 후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상대가 만나고 싶은 상대로 평가 받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항상 말했듯이 우리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 좋은 수비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득점 1위(5골)와 도움 1위(3도움)를 달리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메시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아주 좋은 감정을 느끼고 있고 코파아메리카에서 위대한 메시를 봤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선수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그때보다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메시는 정말 잘하고 있고 이런 모습들이 선수단 전체에 엄청난 에너지를 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있다. 메시는 흥분하고 있고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돕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