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구하러 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출발이 좋다. 그는 무려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25경기 동안 72% 승률을 자랑했다. 아약스 출신 명장 텐 하흐 감독은 선임하며 반전을 꾀했다.

텐 하흐 잘 데려온 맨유, 데뷔시즌 25경기 승률 72%… 펩 능가

스포탈코리아
2023-01-05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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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구하러 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출발이 좋다.
  • 그는 무려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25경기 동안 72% 승률을 자랑했다.
  • 아약스 출신 명장 텐 하흐 감독은 선임하며 반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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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구하러 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출발이 좋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텐 하흐를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의 데뷔 시즌 초반 25경기 성적을 비교했다.

텐 하흐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무려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25경기 동안 72% 승률을 자랑했다. 이는 맨체스터 라이벌 과르디올라 감독의 56%를 훌쩍 넘어섰다.

맨유는 지난 시즌 무관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아약스 출신 명장 텐 하흐 감독은 선임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는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2연패에 브랜트포드와 EPL 2라운드에서 충격적인 0-4 참패를 당했다. 리버풀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승리로 반전했고, 이후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통과와 리그컵 연승을 달렸다. 리그에서도 초반 부진을 딛고 4위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팀 내 불화를 일으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기 싸움에서 승리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과감히 벤치 멤버로 내렸고, 호날두는 이에 불만 품고 저격 인터뷰까지 했으나 구단과 선수단 모두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호날두는 쫓기듯 떠났고, 팀 장악력까지 성공한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더 강한 팀으로 만들고 있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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