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3일 2022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세계 최고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인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왜 손흥민 없어?' FIFA 결정에 의문…후보 제외 '빅 네임 10'

스포탈코리아
2023-01-14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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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3일 2022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 지난해 세계 최고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인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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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3일 2022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총 14명이었다.

가장 수상이 확실시 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이상 프랑스),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브라질), 엘링 홀란(노르웨이),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사디오 마네(세네갈),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율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등이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해 세계 최고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인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도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의아한 선수 10인을 선정하며 손흥민도 포함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라며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9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영향력은 단순한 숫자 이상"이라고 FIFA의 선정에 의문을 품었다.

마르카는 손흥민을 포함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하파엘 레앙(이상 포르투갈), 토니 크로스(독일), 페드리(스페인),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카세미루(브라질), 크리스토퍼 은쿤쿠(프랑스) 등을 올해의 선수 후보에 부재한 빅네임으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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