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심각하네, 7골 넣고 17번 내주고...‘빅 클럽 상대 졸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심각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잡아야 할 상대와의 경기에서 빈번히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손흥민이 아직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당연히 성적은 좋지 않다. 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4위 자리를 내줬다. 승점 차이는 6점으로 결코 유리한 위치가 아니다.

특히, 빅 클럽과의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골은 적게 넣고 실점은 많이 내주는 심각한 상황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이 토트넘의 빅 클럽 상대 결과를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을 상대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7팀을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특히, 7골에 그쳤지만, 실점은 17에 달한다.

토트넘은 위기다. 경기력 향상,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 연패 탈출, 빅 클럽 상대 승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사진=트랜스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