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레스터 박살 내나? “프레스턴전 득점으로 자신감 회복 기대”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자신감을 회복해 다시 살아날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5위로 TOP 4 탈환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점 차이가 나지만, 1경기를 더 치렀기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때문에,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 확보가 중요하며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프레이저 포스터가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EPL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자신감 상승을 기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상 여파 등으로 지난 시즌 득점왕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저돌적인 돌파 등으로 존재감을 뽐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이 레스터가 반가운 이유가 있다.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레스터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7분을 시작으로 39분, 42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개막 이후 시즌 첫 득점포이자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토트넘도 6-2로 대승했다.

FA컵에서 자신감을 장착한 손흥민이 다시 레스터를 박살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