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다시 데려오자’…PSG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내부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PSG의 일부 구성원들은 투헬 감독이 팀의 사령탑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PSG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2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성적 외적인 문제가 투헬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투헬 감독은 선수 영입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는가 하면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선수단 통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 2020년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다. 보도에 따르면 PSG 일부 구성원들은 사령탑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투헬 감독이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일부의 의견일 뿐이다. ‘RMC스포츠’는 “투헬 감독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PSG를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